EDENA, 아시아·아프리카 금융 인프라 연결 플랫폼 '콘코르디아' 론칭

기사등록 2026/06/09 14:08:06


[서울=뉴시스] 김종민 기자 = 싱가포르의 제도권 디지털 자산 청산 인프라 기업 에데나(EDENA, 대표 이욱)가 글로벌 금융기술 인프라 기업 캔터8(Cantor8)과 협력해 차세대 디지털 자산 청산 플랫폼 '콘코르디아(Concordia)'를 선보였다. 에데나는 이를 통해 거래 규모 1조 달러(약 1550조원)에 달하는 아프리카 금융망을 연결하는 초국가적 인프라 구축에 나선다.

에데나는 지난 2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주인도네시아 세이셸공화국 대표부와 공동 주최한 '아프리카 데이 2026' 서밋에서 콘코르디아의 실물 구동 시연을 마쳤다. 행사에는 라흐마트 팜부디 인도네시아 국가개발기획부 장관, 카오 킴 호른 ASEAN 사무총장, 니코 바리토 ASEAN 세이셸 대통령 특사를 비롯해 아프리카 18개국 대사단 등 정·재계 고위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콘코르디아는 골드만삭스, JP모건 등이 참여하는 규제 금융 전용 블록체인인 '캔톤 네트워크' 기반의 소버린 등급 청산 인프라다. 기존 시스템의 변경이나 중단 없이 각국의 디지털 통화를 실시간 연동하는 '비침습형 금융 연결망'을 특징으로 하며, 국가 간 송금 시 발생하는 정산 지연과 사후 대사 비용을 줄일 수 있다.

첫 상용화 프로젝트는 동아프리카 모바일머니 및 국책 자본시장 시스템을 대상으로 추진된다. 에데나는 케냐 등 동아프리카에서 해외 스테이블코인으로 유출되던 연간 60억 달러 규모의 유동성을 제도권 금융망 내부로 흡수하고, 아프리카대륙자유무역지대(AfCFTA) 내 외환거래 비효율을 개선하는 청산 인프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욱 에데나 대표는 "콘코르디아 플랫폼은 각국 정부가 자산과 통화 주권을 유지하면서도 글로벌 유동성과 직접 연결될 수 있는 새로운 금융 인프라 모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필립 카다주 캔터8 대표는 "동아프리카를 시작으로 다양한 국가의 결제망과 디지털 자산 생태계를 하나의 금융 레일 위에서 연결하는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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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DENA, 아시아·아프리카 금융 인프라 연결 플랫폼 '콘코르디아' 론칭

기사등록 2026/06/09 14:08:0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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