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전북 무주의 한 계곡에서 속옷까지 모두 탈의한 채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JTBC News' 캡처)](https://img1.newsis.com/2026/06/09/NISI20260609_0002156395_web.jpg?rnd=20260609134345)
[서울=뉴시스] 전북 무주의 한 계곡에서 속옷까지 모두 탈의한 채 활보하는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 (사진 출처=유튜브 채널 'JTBC News' 캡처)
[서울=뉴시스]허준희 인턴 기자 = 수많은 인파가 몰린 지역 축제 인근 계곡에서 실오라기 하나 걸치지 않은 채 알몸으로 다닌 남성의 모습이 포착돼 온라인에서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8일 JTBC '사건반장'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6일 전북 무주군에서 열린 '무주산골영화제'에 참석하기 위해 주차장에서 상영 장소로 이동하던 중 황당한 광경을 목격했다. 당시 길목 아래에 위치한 계곡에 20대로 추정되는 남성 4~5명이 무리를 지어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다고 A씨는 전했다.
문제는 이들 중 한 남성의 차림새였다. 해당 남성은 상의는 물론 하의와 속옷까지 모두 벗어던진 완전한 알몸 상태로 계곡 주변을 뛰어다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신체 주요 부위를 전혀 가리지 않은 채 물속에서 달려 나오는가 하면, 일행으로 보이는 또 다른 남성과 몸을 맞대고 장난을 치며 활보했다. A씨는 이 모습을 두고 "마치 일본 애니메이션 '진격의 거인'을 보는 것 같았다"고 말했다.
해당 현장은 영화제 관람을 위해 수많은 관람객이 수시로 오가는 길목 바로 아래에 위치해 있어 노출 피해가 더 컸던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최소 수십 명의 시민이 강제로 이 장면을 목격했을 것"이라며 "현장에는 어린아이를 동반한 가족들은 물론 20~30대 여성들도 많았는데, 모두가 예상치 못한 나체 소동에 경악하며 다급히 고개를 돌렸다"고 당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다수의 누리꾼은 "공공질서와 분별력을 저버린 행동"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일부 누리꾼은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공공장소인 만큼 엄격한 신원 파악과 처벌이 필요하다"며 목소리를 높이기도 했다. 한 누리꾼은 "현장에서 즉각적인 경찰 신고 등의 대처가 이뤄지지 않고 단순 제보 영상으로만 소비된 점이 아쉽다"는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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