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 "내수 넘어 글로벌·DX로 지속 성장"

기사등록 2026/06/09 14:00:00

日 크로스보더 공략…6개월간 1.2조 수출입 거래 성과

한은 CBDC 수행기관 선정…미래 금융 생태계 선점

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이사. (사진=KG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이사. (사진=KG그룹)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KG이니시스가 결제와 내수를 넘는 시장 확대 및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이해 '신뢰의 속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는 목표를 밝혔다.

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이사는 9일 서울 여의도 태영빌딩 T-아트홀에서 열린 KG그룹 미래발전 및 밸류업 기자간담회에서 "글로벌 경기 둔화와 거시경제(매크로) 불확실성이 시장을 흔들고 있지만, 오히려 이를 기회 삼아 독보적인 실적을 증명해내겠다"며 "결제와 내수를 넘는 시장 확대, 그리고 디지털 전환(DX) 시대를 맞이해 신뢰의 속도로 지속 가능한 성장의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말했다.

KG이니시스는 창업 이래 결제를 중심으로 이커머스 전반에 걸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오고 있다. 지난 2011년 KG그룹과 함께한 이래 업계 처음으로 외국환 거래 업무를 개시해 수행하고 있다. KG이니시스는 별도재무제표 기준 지난 1분기 매출액이 2122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27.1%가 넘는 매출 성장을 기록했다.

이 대표는 "최근 여러 매크로 변수와 불확실성이 우리 실생활에 영향을 주고 있지만 그런 영향에서 벗어나 시장이 재편되고 그 과정에서 이니시스의 지속 가능한 성장 모멘텀이 숫자로 증명되고 있다"며 "회사는 결제와 금융을 융합하는 영역을 넓히면서 렌탈 영역으로도 회사의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있으며 가상자산과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하는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가 구상하는 미래 성장 전략의 첫 번째 축은 크로스보더 시장이다. 내수 시장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신뢰 기반의 신시장 확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 대표는 "250조원 이상의 일본 이커머스 시장은 내수 시장을 넘어 회사 미래에 큰 성장축을 차지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면서 "국내 쇼핑몰들이 일본에 쉽게 물건을 팔 수 있는 플랫폼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10여년 간 축적된 외국환 취급 업무 역량은 내수 성장 넘어 수출입 영역에서도 그 빛을 발휘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이 대표는 전했다.

이 대표는 "내수 시장 성장에는 분명 한계가 있지만, 에너지와 반도체 등 수출입 무역거래는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다"며 "기존의 전통적인 무역 방식에 KG이니시스의 경쟁 우위인 이커머스의 융합과 외국환 업무·정산으로 체인 같이 이어지는 사업 모델은 회사의 새로운 성장 축으로 증명되고 있다"고 전했다.

실제로 KG이니시스는 최근 6개월간 무려 1조2000억원 규모의 수출입 거래를 프로세싱했다. 이는 단순한 규모의 경제를 넘어, 향후 가상자산 시장에서 스테이블코인이 실물 자산과 연결될 때 RWA(Real World Asset·실물자산 토큰화) 시장의 초기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KG이니시스는 앞서 지난 2월 대형 금융지주와 협력해 스테이블코인의 발행부터 지갑 생성, 구매 주문, 픽업에 이르는 전 과정을 성공적으로 실증하며 시장에 공개한 바 있다. 또 한국은행의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최종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디지털 전환 시대 그 이후를 준비하고 있다.

이선재 대표는 "KG이니시스는 지속가능한 성장 역사를 계속해서 써내려가고 있다"면서 "결제와 내수를 넘는 시장 확대, 그리고 디지털 전환 시대를 맞이해 신뢰의 속도로 혁신을 지속하며 그 신뢰로 미래 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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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재 KG이니시스 대표 "내수 넘어 글로벌·DX로 지속 성장"

기사등록 2026/06/09 14: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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