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 인수위 대신 토론회로 현안 파악

기사등록 2026/06/09 11:00:19

기존의 인수위 배제…형식보다 실무, 권위보다 소통에 무게

[홍성=뉴시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8일 직원들과 군정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2026.06.0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8일 직원들과 군정 현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홍성군 제공) 2026.06.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뉴시스] 유효상 기자 =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이 권위적이고 형식적인 인수위원회를 배제하고 토론회를 통한 군정 현안 파악에 나섰다.

9일 군에 따르면 박 당선인은 8~11일 4일간 직접 군정 업무보고 대신 토론회 형식의 군정발전 소통의 장을 통해 실무 중심의 군정 현안을 살폈다.

특히 박 당선인은 이번 업무보고가 진행되는 회의 공간의 명칭을 '군정 미래 설계실'로 정했다.

이는 단순한 업무보고 자리를 넘어 홍성의 미래 비전과 발전 방향을 실무진과 함께 고민하고 설계하겠다는 박 당선인의 강력한 의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결정은 평소 당선인이 강조해 온 형식과 권위 탈피, 현장 중심의 실천 행정을 공직사회에 솔선하겠다는 모습으로 보여진다.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진행되는 토론회는 주요 현안과 문제점이 있는 사업들을 집중 점검하고 실질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기존 국·과장 중심의 수직적인 보고 형식을 탈피해, 실무를 담당하는 팀장급 공무원들까지 자유롭게 참여하는 토론형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사업 전반에 숨겨진 '비하인드 스토리'나 겉으로 드러나지 않았던 디테일한 문제점까지 가감 없이 공유하고, 격의 없는 토론을 통해 해법을 도출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박 당선인은 인수위 맞춤형 대형 책자 제작 등 불필요한 서류 작업을 없애고 인수위원회 운영을 통한 예산 남용을 막겠다는 의지도 나타냈다.

박 당선인은 "형식적인 절차에 시간과 비용을 쏟기보다, 군정 미래 설계실에서 실무진과 직접 머리를 맞대고 홍성의 시급한 현안을 하루라도 빨리 파악하는 것이 군민에 대한 예의"라며 "권위를 내려놓고 현장과 실무 중심의 발 빠른 행정으로 새로운 홍성의 변화를 이끌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박 당선인은 홍성고, 서울대 농업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지방행정고시를 거쳐 5급(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충남도 문화관광국장, 해양수산국장을 지낸 후 행정안전부를 거쳐 충남도 행정부지사를 지낸 후 6·3전국동시지방선거 국민의힘 소속으로 홍성군수에 출마해 당선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박정주 홍성군수 당선인, 인수위 대신 토론회로 현안 파악

기사등록 2026/06/09 11:00:19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