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1000명에 유료 AI 9종 지원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25/NISI20250625_0001876250_web.jpg?rnd=20250625112301)
[서울=뉴시스]서울시청 전경. (사진=서울시 제공) 2026.04.1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고등학생 이상 서울런 회원 1000명에게 챗GPT·클로드·제미나이 등 유료 생성형 인공 지능(AI) 9종을 무료로 쓸 수 있는 '서울런 AI'를 6월부터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월 구독료를 내야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유료 인공 지능 9종을 필요에 따라 이용할 수 있도록 1인당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인공 지능을 학습에 활용하도록 돕는다.
시는 인공 지능 윤리 가이드 학습과 3개월 단위 인공 지능 역량 진단을 함께 운영해 자기 주도 학습력, 디지털 정보를 가려 읽는 비판적 사고력, 책임 있는 인공 지능 활용 능력 등을 키운다.
생성형 인공 지능을 단순한 답변 도구가 아닌 계획 수립-실행-검증 전 과정에서 학습자 중심 '생각 도구'로 자리 잡도록 돕는다. 이 과정에서 글쓰기와 자료 조사·정리, 실험 설계, 코딩 학습, 다국어 소통, 시각 자료 제작 등 과제를 인공 지능과 협업해 풀어가며 비판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력을 기를 수 있다.
서울런 플랫폼에 새롭게 구축한 '서울런 AI'는 챗GPT·퍼플렉시티·제미나이·클로드·라마·미스트랄·큐원·그록·업스테이지 등 9종의 유료 AI 모델을 별도 가입이나 구독 없이 한 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이용자는 작업 목적에 따라 적합한 인공 지능을 선택해 활용할 수 있다.
이용자는 목적에 따라 모델을 골라 쓸 수 있다. 과제 요약·정리에는 GPT·클로드·제미나이를, 글쓰기와 첨삭에는 클로드·라마를, 자료 검색과 인용에는 퍼플렉시티를, 번역과 다국어 학습에는 GPT·제미나이·큐원을 활용하는 식이다.
안전한 활용을 위해 인공 지능 윤리 가이드 학습과 인공 지능 정기 역량 진단을 전 과정에 적용한다.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과 경기도교육청 자료를 참고해 '생성형 AI 윤리 가이드'를 만들어 배포한다. 이용 초기에 반드시 학습하도록 한다.
사전 역량 진단과 3개월 단위 후속 진단을 통해 이용 전과 이용 후 학생들의 인공 지능 활용 능력 변화를 측정하고 성장을 단계적으로 돕는다.
인공 지능 윤리 가이드는 ▲개인 정보 지키기 ▲정직하게 쓰기 ▲사실 확인하기 ▲치우침 살피기 ▲스스로 판단하기 등 5가지 핵심 원칙을 담았다. 이 가이드는 인공 지능이 사실이 아닌 내용을 그럴듯하게 지어내는 환각(Hallucination) 현상이나 특정 관점에 치우친 답변 등 생성형 인공 지능의 한계를 학생 스스로 인식하도록 돕는다.
학습과 생활에 바로 쓸 수 있는 보조 서식(템플릿)을 제공한다. 영어 단어장 만들기, 글 첨삭 전문가, 수학 공식 원리 이해하기 등 교과 기반 서식은 물론 문해력 증진과 자료 정리·제작을 돕는 실전형 서식을 제공한다.
시는 고등학생 이상 회원을 선착순 최대 1000명까지 우선 모집한 뒤 윤리 가이드 학습과 사전 역량 진단을 모두 마친 학생을 최종 선발한다.
선정된 학생에게는 월 2만원 상당(1만 크레딧) 이용권을 최대 9개월간 지원한다. 이용권은 작업 종류에 따라 차등 소모된다.
이용률이 저조하거나 부적절한 이용이 확인될 경우 이용을 제한하고 그 자리는 추가 모집으로 충원한다.
정진우 서울시 평생교육국장은 "서울런 AI는 생성형 AI를 안전하게 배우고 똑똑하게 쓰도록 돕는 맞춤형 서비스"라며 "학생들이 비용 부담 없이 신뢰할 수 있는 환경에서 최신 생성형 AI를 학습에 적용하고 스스로 성장을 설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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