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산 중 길 잃어" 신고…150명 넘는 인력 수색

[남양주=뉴시스]이호진 기자 = 지난 22일 밤 등산 중 길을 잃었다며 신고했던 외국인 여성이 서울 강북구의 주거지로 귀가한 것이 확인돼 수색이 종료됐다.
24일 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경찰은 이날 오전 10시50분께 구조대상자인 외국인 여성 A(50대)씨가 서울 강북구 소재 주거지에 무사히 귀가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수색 작업 중인 소방당국에 통보했다.
A씨는 지난 22일 오후 9시6분께 등산 중 길을 잃었다며 119에 신고를 접수했다. 23일 오전 5시께 마지막 통화에서 “산길을 헤매고 있고 배터리가 없다”고 한 뒤 연락이 두절됐었다.
신고 당시 소방당국은 A씨의 휴대전화 번호가 위치 추적이 되지 않고 통화 품질도 불량해 구체적인 위치 확인이나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A씨가 통화 중 "아이언 호올스"라고 얘기한 것에 기반해 이날 오전까지 소방헬기와 인명구조견을 포함해 연인원으로 150명이 넘는 인력을 남양주시 철마산 일대에 투입해 집중 수색을 진행해왔다.
경찰 관계자는 “국내에 합법 체류 중인 외국인으로 별다른 이상 없이 무사히 귀가한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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