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회견 불참했다고" NHL 감독, 벌금 1억 5000만원 징계…지명권도 박탈

기사등록 2026/05/24 15:01:00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와 존 톨토렐라 감독에게 미디어 대응 문제로 중징계를 내렸다. 2026.03.30.
[라스베이거스=AP/뉴시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와 존 톨토렐라 감독에게 미디어 대응 문제로 중징계를 내렸다. 2026.03.30.

[서울=뉴시스]박윤서 인턴 기자 =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감독이 경기 후 기자회견에 불참했다는 이유로 중징계가 내려졌다. 감독에게는 거액의 벌금이 부과됐고, 해당 구단은 드래프트 지명권도 박탈당했다.

지난 19일(현지시각) 미국 ESPN에 따르면 NHL 베이거스 골든 나이츠는 NHL이 부과한 징계에 불복해 항소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앞서 골든 나이츠는 지난 15일 NHL 스탠리컵 플레이오프 서부 컨퍼런스 준결승 6차전에서 애너하임 덕스를 5-1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그런데 경기가 끝난 뒤 존 톨토렐라 골든 나이츠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았고 취재진의 인터뷰도 거절했다. 골든 나이츠 측은 선수단 라커룸도 미디어에 개방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NHL은 바로 다음날 톨토렐라 감독에게 10만 달러(약 1억5100만원)의 벌금을 부과했고 골든 나이츠의 2026년 2라운드 드래프트 지명권을 박탈했다. 골든 나이츠가 징계가 과도하다며 항소했지만 결과는 바뀌지 않았다.

ESPN은 NHL이 골든 나이츠가 미디어 대응을 피해왔다는 점을 이전부터 여러 차례 지적해왔음에도 개선되지 않자 중징계를 내렸다고 전했다.

톨토렐라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은 정확한 이유는 알려지지 않았다. 다만 미국 스포츠넷은 핵심 선수인 브레이든 맥냅의 출전 정지 징계에 불만을 품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켈리 맥크리몬 골든 나이츠 단장은 "승리한 그날 밤, 우리는 팬들과 소통하며 승리의 기쁨을 나눌 기회를 놓쳤다. 팬들과 유대감이 더욱 강화된다고 생각해왔는데 톨토렐라 감독이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않으면서 이를 놓쳤다. 톨토렐라 감독의 책임이며 단장인 나의 책임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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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회견 불참했다고" NHL 감독, 벌금 1억 5000만원 징계…지명권도 박탈

기사등록 2026/05/24 15:01: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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