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헐시티, 미들즈브러 꺾고 9년 만에 EPL 복귀

기사등록 2026/05/24 11:27:49

챔피언십 PO 결승에서 1-0 신승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헐 시티 선수단. 2026.05.23.
[런던=AP/뉴시스]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의 헐 시티 선수단. 2026.05.23.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챔피언십(2부 리그) 헐시티가 9년 만에 최상위 무대인 프리미어리그(EPL)로 돌아온다.

헐시티는 23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들즈브러와의 2025~2026시즌 챔피언십 플레이오프(PO) 결승전에서 1-0 신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헐시티는 2016~2017시즌 18위에 그쳐 2부로 강등된 이후 9년 만에 다시 EPL 무대를 밟게 됐다.

헐시티는 이번 시즌 챔피언십에서 6위를 기록했다.

PO 준결승에서 '3위' 밀월을 제압했다.

애초 결승 상대는 사우샘프턴이었으나, '스파이 게이트'로 대진이 바뀌였다.

사우샘프턴이 상대 팀 훈련을 무단 촬영한 사실이 밝혀졌고, 챔피언십을 관장하는 잉글랜드풋볼리그(EFL)는 사우샘프턴의 PO 결승전 퇴출을 확정했다.

사우샘프턴은 항소했으나 기각됐다.

이에 PO 준결승에서 사우샘프턴에 패배했던 미들즈브러가 결승에 대진 진출했다.

복잡한 상황에도 불구하고 헐시티는 흔들림 없이 미들즈브러를 누르고 9년 만에 EPL로 돌아왔다.

헐시티의 승격으로 EFL은 법정 다툼 위기에서 벗어났다.

헐시티 구단주는 미들즈브러와 PO 결승을 갖는 게 아니라 자동으로 승격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헐시티가 승격하지 못하면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는데, 헐시티가 승리하면서 상황은 일단락됐다.

헐시티에 승격을 안긴 건 올리버 맥버니였다.

정규 시간이 득점 없이 끝나는 듯했지만, 후반 49분 맥버니가 왼발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며 헐시티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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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24 11:27:4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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