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부산]박형준 "악의적 비방" 고발…전재수 "진실 밝혀야"

기사등록 2026/05/19 17:41:24

박 후보측 허위사실공표·후보자비방죄 등 혐의 전 후보 고발

[부산=뉴시스] 18일 국제신문 주최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박형준 초청 토론회가 열린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토론 전 후보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제신문 제공) 2026.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18일 국제신문 주최 부산시장 후보 전재수, 박형준 초청 토론회가 열린 국립부경대 대연캠퍼스에서 토론 전 후보자들이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국제신문 제공) 2026.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원동화 기자 = 부산시장 선거가 후보 간 공방을 넘어 법적 대응으로 확전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9일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부산시장 후보를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공표죄·후보자비방죄) 및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로 부산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

박 후보 선대위는 "전 후보가 지난 18일 유튜브로 생중계된 국제신문 주관 부산시장 후보 토론회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을 공표하고 박 후보와 가족을 악의적으로 비방했다"며 고발 취지를 설명했다.

선대위는 "전 후보가 박 후보 배우자와 조현화랑 소속 작가 A씨가 공무 출장에 동행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토론회에서 세 차례 반복했다"며 "그러나 배우자는 해당 일자나 해당 월에 출국한 사실이 없고, 작가 역시 파리 거주자로 인사차 잠시 들렀을 뿐 공무 출장과는 무관하다"고 주장했다.

또 전 후보가 달맞이공원 조성사업을 두고 "조현화랑 앞마당을 만들어주는 특혜 공사"라고 발언한 데 대해서도 반박했다.

선대위는 "해당 사업은 2002년 도시계획시설로 결정된 이후 20년 넘게 방치된 장기미집행 사업을 해소하기 위한 공적 사업으로, 정당한 행정 절차에 따라 진행됐다"고 밝혔다.

이어 “전 후보는 객관적 근거 없이 의혹을 제기하며 명예를 훼손했다”며 “무책임한 의혹 부풀리기로 자신의 사법적 의혹을 호도하려 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박 후보 측은 공공미술 납품, 아파트 시세차익, 조현화랑 관련 의혹 등 추가적인 허위사실 유포가 이어질 경우에도 추가 고발에 나서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에 전재수 후보 선대위는 즉각 반발했다.

전 후보 선대위는 논평을 통해 "부산시민들이 궁금해했던 의혹을 이번 기회에 분명히 밝혀야 한다"며 "시민의 알 권리와 진실 규명을 위해 당당하게 임하겠다"고 밝혔다.

또 "정당한 검증을 '정치 테러'나 '가짜뉴스'로 규정하는 것은 책임 회피"라며 "선거판을 흐리는 무고와 허위사실 유포에는 강력한 법적 책임을 묻겠다"고 맞받았다.

이어 "숨길 것이 없다면 고발 뒤에 숨지 말고 시민 앞에 진실을 밝히라"고 촉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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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부산]박형준 "악의적 비방" 고발…전재수 "진실 밝혀야"

기사등록 2026/05/19 17:41:24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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