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영천]국힘 당원 552명 탈당…"무소속 최기문 지지"

기사등록 2026/05/19 14:51:01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 등 기자회견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 552명 집단 탈당 선언 기자회견. 2026.05.19. leh@newsis.com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민의힘 당원 552명 집단 탈당 선언 기자회견. 2026.05.19. [email protected]
[영천=뉴시스] 이은희 기자 = 경북 영천지역 국민의힘 당원 552명이 19일 집단 탈당을 선언하며 무소속 최기문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혔다.

박종운 전 영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당원들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지역 국회의원의 제왕적 권한 행사와 원칙 없고 공정하지 못한 권력 남용이 당원들을 갈라놓고 분열시켰다"고 말했다.

이들은 "정치가 시민보다 특정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변질되고 있다는 위기의식 속에 어려운 결단을 내리게 됐다"면서 "오랜 기간 당을 믿고 헌신하며 당이 부르면 서울이든 어디든 천리를 마다 않고 뛰었으나 돌아온 것은 편 가르기와 줄 세우기 정치였다"고 주장했다.

또 "지방선거 과정에 시민 눈높이에 맞지 않는 불공정과 편향, 특정 세력 중심의 정치로 수많은 당원에게 깊은 상처와 실망을 줬고 이에 시민들도 등을 돌리고 있다"며 "더 이상 눈치를 보지 않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선택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최기문 후보와 관련해선 "지금 영천에 필요한 것은 실험적 정치가 아니라 검증된 행정 경험과 안정적 시정 운영 능력이다. 진영과 정당을 넘어 지역발전을 위해 김섭 후보의 정책과 공약을 수용하는 큰 정치를 주목했다"며 지지 배경을 설명했다.  

이들은 "지역발전에는 여야와 진영, 계파가 중요하지 않으며 오직 시민의 삶과 도시 미래가 우선돼야 한다"면서 "정당 정치의 이해관계를 넘어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지방자치의 길로 나아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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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3영천]국힘 당원 552명 탈당…"무소속 최기문 지지"

기사등록 2026/05/19 14:51:0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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