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흠 측 "박 후보의 정책적 무지와 말 바꾸기 감추기 위한 꼼수"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최재용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캠프 정책본부장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9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6/05/19/NISI20260519_0002139299_web.jpg?rnd=20260519103242)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최재용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캠프 정책본부장이 19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6.05.1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선대위)가 지난 18일 밤 KBS대전을 통해 방영된 후보자 토론회에서 김태흠 국민의힘 후보의 주요 발언에 대해 즉각적인 조치와 재발방지를 촉구했다.
선대위 최재용 정책본부장은 19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토론회 당시 나왔던 주요 이슈에 대한 문제를 제기했다.
최 본부장은 김 후보가 충남·대전 행정통합 논의 과정에서 있었던 박 후보의 발언을 비판한 내용에 대해 반박했다. 김 후보 스스로 "행정통합을 설계했다"고 했지만 실제론 4년간 최대 20조원과 공공기관 이전 우선권 등 절호의 기회를 날려버린 당사자라는 것이다.
최 본부장은 "박 후보의 입장이 바뀐 게 아니라 조건 자체가 달라진 것"이라며 "이재명 대통령은 행정통합에 대해 수용 가능한 최대치를 내려놓겠다고 선언한 바 있다"고 말했다.
이밖에 최 본부장은 외자·기업유치에 대한 성과,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와 이에 따른 전력 및 용수 수급에 대한 공방에 대해서도 사실관계를 바로 잡았다.
최재용 본부장은 "220만 충남도민의 알권리 충족과 정책선거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토론회가 사실 왜곡과 책임 회피의 장으로 활용돼 유감스럽다"며 "명확한 팩트체크에도 불구하고 유사한 발언이 되풀이 될 경우 선대위 차원에서 강력한 법적 대응을 검토할 수밖에 없음을 밝힌다"고 말했다.
이어 "김 후보와 캠프는 향후 토론회에서 상대의 발목잡기와 헐뜯기, 사실왜곡이 아닌 충남의 미래를 위한 정책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김태흠 후보 캠프 측은 같은 날 여명 상임대변인 명의의 성명을 통해 "이번 기자회견은 박 후보 측의 정책적 무지와 후보의 말 바꾸기를 감추기 위한 꼼수에 불과하다"고 평가절하했다.
이어 "박 후보 선대위는 사실 호도로 도민의 눈과 귀를 가리지 말라"며 "남은 선거 기간 동안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공세 대신, 충남의 미래를 위한 진정성 있고 내용 있는 정책 대결에 임해주길 바란다"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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