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충남] 연일 비판 강도 높이는 김태흠, 박수현의 대응은?

기사등록 2026/05/13 14:58:18

[천안=뉴시스] (왼쪽부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DB) 2026.05.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왼쪽부터)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 (사진=뉴시스DB) 2026.05.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김태흠 국민의힘 충남도지사 후보가 경쟁자인 더불어민주당 박수현 충남도지사 후보를 향해 연일 비판 강도를 높이고 있어 주목된다.

13일 뉴시스 취재를 종합하면 김 후보는 지난 5일 어린이날을 맞아 "박수현 후보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충남 아동 삶의 질을 평가한 것은 아전인수식의 비판"이라며 "박 후보가 언급한 지표는 수십 년간 쌓아온 농어촌 지역의 인프라 부족을 나타내는 수치"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충남의 아동·청소년 관련 예산 증가 폭은 전국 광역단체 중 최상위권"이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또 지난 10일 자신의 공약발표 기자회견 자리에서 박 후보를 겨냥해 "박수현 후보는 말은 잘하지만 막상 제가 도지사를 해보니 말만 잘 해선 되는 게 아니더라"면서 "제가 볼 땐 안희정 시즌2가 될 것 같다. 안 전 지사도 인기가 있었지만 결국 노무현 보좌관 경험 외에는 경험이 없었다. 그런 사람이 도지사를 하다보니 종합행정을 잘 하지 못했다"고 직격했다.

김 후보는 그간 줄기차게 박 후보에게 질의했던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한 박 후보의 의견이 나오자 이 점에 대해서도 날을 세웠다.

그는 "박수현 후보가 '공소취소 특검법'에 대해 강력 찬성의 입장을 밝혔는데, 참담하고 비통한 심정을 금할 길이 없다"며 "국가를 통치하는 지도자가 가는 길은 법치의 기본을 국민 앞에서 스스로 지키는 것이다. 그런데 대한민국 법치를 권력의 입맛대로 바꾸겠다는 발상, 이것이 파쇼적 발상이 아닌가"라고 전했다.

이어 "3공 시절 남산 중앙정보부, 5공 군사정권 시절 보안사를 끌어와 법치 파괴를 정당화하고 나섰다"며 "저 김태흠은 대한민국 헌정 질서를 뒤엎으려는 폭거는 절대 용서하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박수현 후보는 15일 천안에서 지역 언론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미디어 데이를 열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박 후보가 김태흠 후보의 주장에 대해 종합적인 반박을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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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6/05/13 14:58:18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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