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 천안시청서 '지역 시각 정체성' 담은 공공디자인 전시

기사등록 2025/12/09 15:01:51

[천안=뉴시스] 싱명대학교가 천안시청 로비에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의 결과물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상명대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 싱명대학교가 천안시청 로비에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의 결과물들의 전시회를 열었다. (사진=상명대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상명대학교가 천안 지역의 시각적 환경과 정체성을 재해석한 커뮤니케이션디자인 결과물을 시민들과 공유하기 위해 9일 천안시청 로비에서 '도시, 면면 곳곳 결결' 전시를 오픈했다고 밝혔다.

대학과 천안시 등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상명대 커뮤니케이션디자인전공 재학생 49명이 전공 수업을 통해 4개월간 천안시와 함께 도시환경의 시각적 질서를 정비하고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수행한 ‘2025 천안시 지역개발 공공디자인 연구용역’의 결과물이다.

전시에서는 '도시 면면', '도시 곳곳', '도시 결결'로 나눠 도시브랜딩 로고 개발, 지역 축제 브랜딩, 옥외광고 가이드라인 등 도시 정체성과 시민 경험을 새롭게 구성한 전시물에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들의 큰 호응이 있었다. 또 현실적인 도시 문제 해결을 위한 천안시와 대학이 협력한 모범적인 사례로 손꼽혔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천안시는 이번 전시를 통해 공공디자인의 가치를 시민과 공유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대학과의 협업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종희 총장은 "도시 이미지 혁신과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공공디자인에 대한 천안시의 관심은 시민의 일상과 도시 품격을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며 "상명대학교가 대학의 역량으로 천안시와 함께 직접적인 지역 기반 문제를 해결과 미래형 공공 서비스에 기여한 이번 사례는 행정기관과 교육기관이 지역의 미래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 좋은 사례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 "이번 천안시와의 협력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도교수와 학생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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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명대, 천안시청서 '지역 시각 정체성' 담은 공공디자인 전시

기사등록 2025/12/09 15:01:51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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