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순사건 실무위, 희생자·유족 542건 심의 완료

기사등록 2025/12/09 14:54:00

최종수정 2025/12/09 15:32:24

올해 총 7493건 처리…목표 초과

[무안=뉴시스] 여순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 조형물.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여순사건 제77주기 합동추념식 조형물. (사진 = 전남도 제공). 2025.12.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무안=뉴시스] 구용희 기자 = 여수·순천 10·19사건 진상규명 및 희생자 명예회복 실무위원회는 전남도 동부청사에서 제16차 실무위원회를 열어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542건의 심의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실무위는 이번 심의를 포함해 총 7493건, 전체 신고 1만879건의 69%의 처리를 완료했다. 이는 올해 목표였던 1·2차 신고접수분 7465건의 심의 완료 계획을 초과 달성한 성과라고 실무위는 설명했다.

이번에 심의를 통과한 542건은 ▲진화위 결정 사건 69건 ▲공적증명서 첨부 사건 196건 ▲보증인 보증서 첨부 사건 등 277건이다.

사건별 심사의견서를 작성, 여순사건명예회복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에 희생자·유족 결정 심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주순선 전남도 동부지역본부장은 "이번 실무위원회를 통해 희생자·유족 조사·심의 목표를 초과 달성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며 "희생자의 77년 한을 풀어드리도록 남은 신고건도 2026년까지 마무리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여순사건 실무위, 희생자·유족 542건 심의 완료

기사등록 2025/12/09 14:54:00 최초수정 2025/12/09 15:32:24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