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이 9일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900_web.jpg?rnd=20251209143349)
[인천=뉴시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왼쪽부터), 유정복 인천시장,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이 9일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하고 있다. (사진=인하대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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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뉴시스] 전예준 기자 = 인하대학교와 인천시가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에 나선다.
인하대는 9일 학교법인 정석인하학원, 시와 '인하대 거점 원도심 문화예술 복합공간 개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은 협약에 따라 인하대 비룡주차장 일원 부지 약 4만3400㎡와 시 소유의 미추홀구 용현동 문화시설 부지 약 6772㎡ 일대를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연계 개발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곳을 문화예술 기반의 복합 공간으로 조성해 지역 거주민과 인하대 구성원, 시의 문화예술 창작자·향유자를 대상으로 차별화한 환경을 제공하기로 했다.
인하대와 시는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실무 협의체를 구성해 구체적인 개발 계획 수립에 나선다. 이를 통해 인천을 대표하는 교육·문화·휴식의 복합 명소로 조속히 조성해 지역 발전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성용락 정석인하학원 이사장은 "70년의 역사 동안 인하대가 명문사학으로 발돋움할 수 있었던 것은 인천과 시민들의 한결같은 사랑 덕분이었다"며 "원도심이 당면한 여러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지자체와 대학, 기업 등의 상호 협력이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도 "이번 업무협약은 인하대 비룡주차장 부지, 인천시의 인천대로 일반화 사업과 연계된 녹지화 공간, 인천시의 문화시설 부지를 하나의 축으로 삼아 이 지역을 문화예술 복합공간으로 조성하는 시작점"이라며 "대학과 도시가 만드는 지역 상생의 거점, 문화예술의 거점, 활력있는 도시 공간 창출에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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