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기사등록 2025/12/09 14:22:13

[동해=뉴시스]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모습.(사진=동해시 제공)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으로 최종 선정된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모습.(사진=동해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주관하는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은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등 모든 이용자가 제약 없이 관광지를 이용할 수 있도록 무장애 관광환경을 구축하는 국가 공모사업이다.

시는 2018년 망상해수욕장이 첫 열린관광지로 지정된 바 있다.

하지만 일부 관광지에 여전히 장애 요소가 존재하고,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무장애 관광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개선 필요성이 커지 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시는 무릉별유천지와 무릉건강숲, 묵호권역 핫플레이스인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 해랑전망대 3개소를 대상지로 신청했다.

이번 2026년 사업에는 도내에서 원주와 동해 5개 관광지를 포함해 전국 13개 지자체, 총 30개 관광지가 선정됐다.

시는 이번 선정으로 신규 열린관광지 3곳에 대해 총 7억5000만원(1개소당 2억5000만원)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시는 오는 16일 관계기관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내년 1월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세부계획을 수립한 뒤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진화 관광과장은 "이번 열린관광지 선정은 관광취약계층의 여행 향유권을 확대하고 지역 관광의 경쟁력을 높이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라며 "무장애 관광 기반이 차질 없이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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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시, '2026 열린관광지 조성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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