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프코우주항공, 창원시에 마산대종 건립 500만원 기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항공우주 부품·시스템 개발 회사인 키프코우주항공이 고향사랑기부제를 통해 마산대종(大鐘) 건립 사업에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9일 밝혔다.

마산대종 건립 사업은 시민 공감형 상징물 조성 필요성에 따라 추진되고 있는 지역 숙원사업으로 3·15의거 정신을 계승하고 지역 문화·관광 자원으로 육성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키프코우주항공의 기부는 기술 중심 기업 이미지를 넘어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책임 있는 기업의 역할을 실천한 의미 있는 사례다.

정경안 키프코우주항공 대표는 "창원은 우리 회사가 성장해 온 핵심 기반이자 산업 파트너들이 자리한 중요한 도시"라며 "기술로 국가에 기여하는 기업으로서 지역의 문화·관광 자산을 지켜 나가는 일에도 함께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장금용 시장 권한대행은 "우주항공 기술을 선도하며 지역 사회에도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키프코우주항공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기업의 참여가 마산대종 건립 추진에 큰 힘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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