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환 2번 신설·심야버스 확대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9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브리핑'을 열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지간선제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2025.12.09. yns4656@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665_web.jpg?rnd=20251209111330)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9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브리핑'을 열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지간선제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2025.12.09. [email protected]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완주군 봉동·용진 방면 시내버스 노선을 지간선제로 개편해 2026년 새해 첫차부터 시행한다.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9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브리핑'을 열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지간선제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주시 기종점에서 봉동·용진 각 마을로 운행되던 21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통합된다. 전주시 버스는 읍·면 소재지와 주요 주거지까지 간선 역할을 맡고, 세부 마을 이동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 8대가 증차 투입돼 담당한다.
개편에 따라 기종점과 운행 거리가 통일돼 운행 횟수가 증가하고, 수요가 많은 대규모 주거밀집 지역인 운곡지구와 삼봉지구에 균일한 배차간격으로 더욱 촘촘히 운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4·55·56·57·58번을 대체하는 500·501번 ▲508·536·542·545·546번을 대체하는 550번이 신설된다. 운곡지구·삼봉지구 등 대규모 주거지역 배차 간격도 개선된다.
또한 삼천·효자·서신동과 전북대·전주역을 잇는 순환 2번 노선이 새롭게 도입된다. 평화동종점을 기·종점으로 ▲풍남중 ▲근영여고 ▲한일고 ▲전북대 정문 ▲전주역 등을 순환해 환승 편의를 높이고 혼잡 시간대 과밀도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KTX 막차 이용 편의를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한다. 심야 6-1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순환 2번(평화동 오후 10시50분 출발), 9-1번(송천동 오후 11시 출발)이 심야 운행 노선으로 추가된다.
여기에 시는 도시 외곽 지역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이미 대체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버스와 모심택시도 ▲낙수정 ▲장재마을 ▲전당리에 확대 도입키로 했다.
최 국장은 "전주·완주 지간선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단순히 노선 통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역교통체계로 가는 밑그림"이라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수많은 협의와 수요분석,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앞으로도 교통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최준범 전주시 대중교통국장은 9일 전주시청에서 '전주·완주 시내버스 지간선제 노선 개편 브리핑'을 열고 "이용객 편의 증진과 대중교통 효율화를 위해 추진해 온 지간선제 개편이 마무리 단계에 들어섰다"고 밝혔다.
이번 개편으로 전주시 기종점에서 봉동·용진 각 마을로 운행되던 21개 노선은 6개 노선으로 통합된다. 전주시 버스는 읍·면 소재지와 주요 주거지까지 간선 역할을 맡고, 세부 마을 이동은 완주군 시설관리공단에서 운영하는 마을버스 8대가 증차 투입돼 담당한다.
개편에 따라 기종점과 운행 거리가 통일돼 운행 횟수가 증가하고, 수요가 많은 대규모 주거밀집 지역인 운곡지구와 삼봉지구에 균일한 배차간격으로 더욱 촘촘히 운행해 대중교통 편의를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구체적으로는 ▲54·55·56·57·58번을 대체하는 500·501번 ▲508·536·542·545·546번을 대체하는 550번이 신설된다. 운곡지구·삼봉지구 등 대규모 주거지역 배차 간격도 개선된다.
또한 삼천·효자·서신동과 전북대·전주역을 잇는 순환 2번 노선이 새롭게 도입된다. 평화동종점을 기·종점으로 ▲풍남중 ▲근영여고 ▲한일고 ▲전북대 정문 ▲전주역 등을 순환해 환승 편의를 높이고 혼잡 시간대 과밀도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
이와 함께 시는 KTX 막차 이용 편의를 위한 심야버스도 확대한다. 심야 6-1번의 수요 증가에 따라 순환 2번(평화동 오후 10시50분 출발), 9-1번(송천동 오후 11시 출발)이 심야 운행 노선으로 추가된다.
여기에 시는 도시 외곽 지역의 교통 복지 실현을 위해 이미 대체교통수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마을버스와 모심택시도 ▲낙수정 ▲장재마을 ▲전당리에 확대 도입키로 했다.
최 국장은 "전주·완주 지간선제 시내버스 노선 개편은 단순히 노선 통합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광역교통체계로 가는 밑그림"이라며 "전주시와 완주군의 수많은 협의와 수요분석, 주민설명회 등을 거쳐 확정된 것으로, 앞으로도 교통 혁신을 이뤄 나갈 수 있는 교통 정책을 시행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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