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정치학회 제55대 회장에 윤종빈 명지대 교수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명지대 정치외교학전공 윤종빈 교수는 지난 6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한국정치학회 연례총회에서 제5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

윤 교수는 현재 명지대 국제교류처장을 역임하며 학내 국제 협력 강화와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그는 취임사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권력구조와 선거제도에 대한 실질적 개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향후 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연구 및 정책 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1953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정치학회는 약 2700명의 박사급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치학 학술단체다.

명지대 관계자는 "이번 윤종빈 교수의 한국정치학회장 취임을 계기로 명지대가 학술 네트워크 확대와 정치학 분야의 공공성 강화에 더욱 크게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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