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루엔,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시리즈' 샘플 공급 지속

기사등록 2025/12/09 10:10:32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트루엔이 차세대 고성능 SoC(시스템온칩) 기반으로 개발한 온디바이스 AI(인공지능) 카메라로 글로벌 시장 진출에 나선다.

트루엔은 헤일로(Hailo)와 공동개발한 고성능 AI SoC 탑재 카메라 'TA시리즈' 샘플 공급을 지속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트루엔은 TA시리즈 출시 이후 1년 간 기존 해외 고객사뿐만 아니라 신규 거래처를 발굴해 샘플을 공급하고 있다. 미국, 일본, 영국, 이스라엘 등 10여개국에 공급을 진행한 바 있다.

트루엔은 국가별 샘플 공급을 통해 제품 수요, 적용 가능성 등 시장성을 확인한 만큼 본격적으로 공급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미 미국, 일본, 스페인, 터키 등 다수의 업체로부터 긍정적인 피드백을 받아 공급 논의를 진행 중이다. 빠른 시일 내 실질적인 성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하고 있다.

미국의 한 업체는 AI디노이징 기능을 통해 야간 화질이 타사 대비 우수하다고 평가했으며, 일본의 한 업체는 AI SoC 기반 타사 대비 낮은 오탐률을 핵심 경쟁력으로 꼽았다. 스페인과 터키는 뛰어난 AI 성능과 복수의 AI 기능을 동시에 구현한다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까지 헤일로와 공동개발한 차세대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샘플 공급을 통해 해외 고객사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확인했다"며 "다수의 글로벌 업체들과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만큼 샘플 공급이 본격적인 양산, 수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button by close ad
button by close ad

트루엔, 온디바이스 AI 카메라 'TA시리즈' 샘플 공급 지속

기사등록 2025/12/09 10:10:32 최초수정

이시간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