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9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모로코 국제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2/09/NISI20251209_0002013425_web.jpg?rnd=20251209090256)
[창원=뉴시스] 9일(현지시각)부터 10일까지 열리는 제4회 모로코 국제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한 현대로템 전시관. (사진=현대로템 제공) 2025.12.09. [email protected]
[창원=뉴시스]홍정명 기자 = 현대로템은 9~10일(현지시각) 모로코 엘자디다(El Jadida)에서 열리는 제4회 모로코 국제 철도산업 박람회에 참가해 철도차량 종합 솔루션을 제시한다.
모로코 철도산업박람회는 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하며 전시회와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한 현대로템은 신호·수소·고속차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안전한 철도차량 운행에 필요한 열차제어시스템 일부를 전시한다. 차상신호장치는 철도차량의 운행 속도, 위치,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제어하는 핵심 안전장치이다.
또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인 발리스전송모듈(BTM·Balise Transmission Module)도 선보인다.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전시해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역량을 알린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속철도차량(EMU-320)을 통해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공동 개발 비전을 제시한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 고속철도 보유국으로 고속철도와 지역 및 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현지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플랜 레일 모로코 2040(Plan Rail Morocco 2040)'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과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교차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모로코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앞서 지난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027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모로코 시장 첫 진출이자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시속 160㎞급으로 모로코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해 현지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K-철도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로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모로코 철도산업박람회는 모로코 투자수출개발청(AMDIE)과 철도산업 클러스터(MTI)가 주관하며 전시회와 철도산업 정상회의가 함께 진행된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 참가한 현대로템은 신호·수소·고속차량을 주제로 전시관을 꾸렸다. 안전한 철도차량 운행에 필요한 열차제어시스템 일부를 전시한다. 차상신호장치는 철도차량의 운행 속도, 위치, 신호정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제어하는 핵심 안전장치이다.
또 열차의 위치정보와 제한속도 등 지상정보를 수신해주는 장치인 발리스전송모듈(BTM·Balise Transmission Module)도 선보인다.
수소전기트램 모형 등을 전시해 수소 모빌리티 통합 솔루션 역량을 알린다.
특히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은 고속철도차량(EMU-320)을 통해 차세대 고속철도 차량 공동 개발 비전을 제시한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유일 고속철도 보유국으로 고속철도와 지역 및 도시철도, 첨단 신호 시스템에 대한 대규모 투자를 통해 국가철도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2030년 남아공 월드컵 개최를 앞두고 현지 교통망을 확충하고 있으며 '플랜 레일 모로코 2040(Plan Rail Morocco 2040)'을 통해 고속철도 노선과 인프라 확장에 힘을 싣고 있다.
모로코는 유럽과 아프리카, 중동을 잇는 전략적 교차점 역할을 하고 있다.
현대로템은 이번 박람회에서 모로코 내 입지를 공고히 하기 위한 다양한 철도사업 포트폴리오를 소개한다.
앞서 지난 2월 모로코 철도청으로부터 2조2027억원 규모의 전동차 공급 사업을 수주했다. 모로코 시장 첫 진출이자 철도 단일 프로젝트 기준 최대 수주다.
현대로템이 수주한 전동차는 시속 160㎞급으로 모로코 최대 도시인 카사블랑카를 중심으로 주요 지역들을 연결해 현지 대중교통 강화에 기여한다.
현대로템 관계자는 "이번 박람회를 통해 K-철도의 위상이 글로벌 시장에서 더욱 높아지도록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며 "모로코 철도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 기회를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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