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화학 업계 통상현안 간담회 개최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1.26.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26/NISI20251126_0021075670_web.jpg?rnd=20251126112431)
[서울=뉴시스] 여한구 산업통상부 통상교섭본부장. (사진=산업통상부 제공) 2025.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산업통상부는 9일 서울 종로구 한국화학산업협회에서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 주재로 국내 주요 석유화학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수입규제 및 비관세장벽 등 통상현안을 점검하고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여 본부장은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브뤼셀에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 및 의회와 철강·배터리·탄소국경조정제도(CBAM) 등 핵심 통상현안을 논의하고 우리 입장을 적극 전달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는 EU 집행위원회 및 의회 면담 결과를 공유하고, 주요 수출대상국의 반덤핑·상계관세, 강화되는 인증·환경 기준 등 통상 압력에 직면한 우리 석유화학 업계의 통상 애로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석유화학 구조개편 과정에서 통상정책이 업계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실질적인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정부와 업계가 머리를 맞대고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산업부는 석화 수입규제 조사 과정에서 양자협의, 서한발송, 공청회 참석 등 민관 합동 대응체계 강화와 주요국의 비관세장벽을 발굴·분석하고, 상대국에 개선을 강력 요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방글라데시·파키스탄 등 신흥국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추진을 통해 우리 업계 이익을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여 본부장은 "석유화학 업계는 내부적으로는 사업재편이 진행되고 외부적으로는 통상 압력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정부는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우리 기업의 수출여건 개선과 시장 다변화, 미래 경쟁력 강화를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강조했다.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yeodj@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1/18/NISI20251118_0001996217_web.jpg?rnd=20251118152640)
[세종=뉴시스]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부. 2025.11.18.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