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경영체계·기술역량 국제표준 충족 입증
"수출 종자 국제 경쟁력 강화 중요 전환점"
![[세종=뉴시스]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정연구센터가 지난 4일 종자 품질검정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종자원이 지난달 3일 '씨앗의 모든 순간'을 주제로 진행한 '제1회 종자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장한 강미자 씨의 '참깨씨 뿌리기'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11.0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1/03/NISI20251103_0001982293_web.jpg?rnd=20251103105800)
[세종=뉴시스]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정연구센터가 지난 4일 종자 품질검정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사진은 국립종자원이 지난달 3일 '씨앗의 모든 순간'을 주제로 진행한 '제1회 종자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선장한 강미자 씨의 '참깨씨 뿌리기' (사진 =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2025.11.03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국립종자원은 종자검정연구센터가 지난 4일 종자 품질검정 분야에서 국내 최초로 한국시험인정기구(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7일 밝혔다.
KOLAS 인정은 시험·교정기관의 품질경영체계와 기술 역량이 국제표준(ISO/IEC 17025)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국가 인정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종자원은 종자 품질 평가 검사장비와 절차, 전문인력 등이 국제표준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종자원이 수행하는 종자 발아율과 순도, 수분 등 주요 품질검정 시험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자원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KOLAS 인정 획득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010년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 실험실 자격을 획득해 국제종자분석증명서를 발행하며 국내 종자기업 무역 지원을 해왔으나, 최근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KOLAS 공인 성적서를 요구하는 등 종자품질검정 분야 KOLAS 인정획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국립종자원의 설명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국립종자원은 ISTA와 ISO/IEC 17025(KOLAS)라는 두 개의 국제 분석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준의 종자검정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KOLAS 인정으로 국내 종자 품질검정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수출 종자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자검정연구센터는 앞으로 종자 품질검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우해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새로운 종자 품질검정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종자원은 KOLAS 시험성적서 발급 관련 서식, 신청 절차·방법, 안내자료 등 내부 준비과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KOLAS 인정은 우리나라 종자 품질검정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성과이며, 향후 종자검정 실험실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종자 품질검정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종자를 공급하고 수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OLAS 인정은 시험·교정기관의 품질경영체계와 기술 역량이 국제표준(ISO/IEC 17025)을 충족하는지 평가하는 국가 인정제도다.
이번 인정으로 종자원은 종자 품질 평가 검사장비와 절차, 전문인력 등이 국제표준을 공식적으로 충족하고 있다는 사실을 입증하게 됐다.
이에 따라 종자원이 수행하는 종자 발아율과 순도, 수분 등 주요 품질검정 시험 결과의 국제적 신뢰도가 한층 높아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종자원은 급변하는 무역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이번 KOLAS 인정 획득을 준비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미 지난 2010년 국제종자검정협회(ISTA) 인증 실험실 자격을 획득해 국제종자분석증명서를 발행하며 국내 종자기업 무역 지원을 해왔으나, 최근 러시아와 동남아시아 일부 국가에서 KOLAS 공인 성적서를 요구하는 등 종자품질검정 분야 KOLAS 인정획득 필요성이 높아졌다는 것이 국립종자원의 설명이다.
종자원 관계자는 "국립종자원은 ISTA와 ISO/IEC 17025(KOLAS)라는 두 개의 국제 분석 기준을 모두 충족하는 명실상부한 글로벌 수준의 종자검정 기관으로 발돋움했다"며 "특히 KOLAS 인정으로 국내 종자 품질검정의 신뢰도 향상은 물론, 수출 종자의 국제 경쟁력 강화에도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종자검정연구센터는 앞으로 종자 품질검정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우해 국제 공동연구 확대와 새로운 종자 품질검정 기술 개발에도 힘쓴다는 계획이다.
종자원은 KOLAS 시험성적서 발급 관련 서식, 신청 절차·방법, 안내자료 등 내부 준비과정을 연내에 마무리하고, 내년 1월 중 국립종자원 누리집(www.seed.go.kr)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양주필 국립종자원장은 "이번 KOLAS 인정은 우리나라 종자 품질검정의 신뢰도를 한 단계 끌어올린 중요한 성과이며, 향후 종자검정 실험실의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과학적인 종자 품질검정 체계를 강화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종자를 공급하고 수출 확대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국립종자원 CI.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27/NISI20240627_0001586839_web.jpg?rnd=20240627105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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