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골드만삭스가 올해 매니징디렉터(MD) 승진자 명단을 7일 공개했다.
골드만삭스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바탕으로 조직 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며 핵심 비즈니스의 강화와 조직 구성원의 발전에 기여한 글로벌 리더들을 선정해 MD 직급으로 승진시키는 인사를 전세계적으로 2년에 한번씩 실시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투자은행(IB) 부문 이곤석, 한국기관자문 부문 허홍, 법무부문 김수영 신임 MD가 승진했다.
이곤석 신임 MD는 2015년 골드만삭스 서울지점 한국 커버리지 그룹에 입사한 후 인수합병(M&A)과 주식자본시장(ECM) 분야를 중심으로 전문성을 쌓아왔다.
그는 올해 GS건설의 GS이니마 매각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크로스보더 M&A 분야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MBK파트너스의 지오영 인수와 한앤컴퍼니의 SK에코프라임 매각 등 주요 M&A를 수행했다.
허홍 신임 MD는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의 자산운용 사업을 더 강화할 계획이다. 한국기관자문 부문은 국내 기관투자자들이 골드만삭스의 글로벌 플랫폼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자문하며 심층적인 마켓 인사이트와 함께 전통자산과 대체자산을 아우르는 맞춤형 멀티투자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허홍 MD는 한국은 물론 아시아의 주요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크레딧 중심으리 자문 업무를 수행해왔다.
법무 부문 김수영 신임 MD는 2010년 골드만삭스에 합류해 15년 이상 근무해 온 변호사로, 최재준·안재훈 공동 한국대표와 함께 국내 사업 확장에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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