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립무용단, 광복 80년 특별기획 '두드림: Do Dream' 개막

[부산=뉴시스]진민현 기자 = 부산시립무용단은 제92회 정기공연 '두드림: Do Dream'을 오는 7~8일 부산문화회관 대극장에서 선보인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광복 80주년 특별기획으로 오늘을 살아가는 추몽인(追夢人)들의 꿈과 열망, 그리고 세상을 향한 도전의 이야기를 춤으로 풀어낸 창작무용 작품이다.

두드림은 전통 타악기의 강렬한 울림을 통해 삶의 회복과 성장의 의미를 그려내며 관객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한다.

공연은 총 5장으로 구성된다. ▲1장 '추몽인_꿈을 쫓는 이'에서는 혼돈 속에서 꿈을 향해 나아가는 여정을 ▲2장 '바라선무'에서는 내면의 회복과 치유의 과정을 ▲3장 '울림과 여음'에서는 새로운 시작의 용기를 표현한다. 이어 ▲4장 '흥타'에서는 흥과 자유의 몸짓을 ▲5장 'We 고(鼓)80'에서는 개인의 두드림이 세상의 두드림으로 확산되길 바라는 메시지를 담았다.

부산시립무용단은 "이번 공연은 단순한 창작무용을 넘어 광복 80주년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꿈과 희망의 울림을 전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공연 티켓은 R석 2만원, S석 1만원이며, 부산문화회관 누리집 또는 전화로 예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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