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옹벽 붕괴 서부로 임시 우회도로 개설 추진

기사등록 2025/10/17 15:50:22

서부로와 가장산업단지로 직접 연결…상·하행 각 1차로 조성 추진

[오산=뉴시스] 오산시청 전경 (사진=오산시 제공) 2025.09.18.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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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뉴시스] 정숭환 기자 = 경기 오산시가 옹벽붕괴 사고 이후 차량 통행이 제한중인 서부로 교통 불편 해소를 위해 임시 우회도로 개설을 추진한다.

시는 국토교통부 중앙시설물사고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 전까지 현재 통제 중인 가장교차로 구간의 기존 부체도로를 대체하는 임시도로를 개설키로 했다.

임시도로는 서부로와 가장산업단지로(가장산업동로)를 직접 연결하는 노선으로 상·하행 각 1차로로 조성될 예정이다.

도로가 개설되면 산업단지 접근성이 개선되고 서부로 일대의 교통 혼잡이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지난 7월 가장동 서부로 붕괴사고 직후 ‘사고수습대책본부’를 가동해 긴급 복구와 국토교통부 조사 지원, 2차 사고 방지 등을 벌여왔다.

하지만 교통통제가 길어지면서 주요 교차로 정체가 심화되고 가장산업단지 인근 기업과 도로 이용자의 불편이 지속적으로 제기돼 왔다.

이권재 시장은 “가장동 서부로 붕괴 사고 이후 많은 시민들이 오랜 기간 불편을 겪고 있는 만큼 임시 우회도로를 신속히 개설해 교통 혼잡을 해소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교통안전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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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시, 옹벽 붕괴 서부로 임시 우회도로 개설 추진

기사등록 2025/10/17 15:50:2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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