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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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지난 7월 실시한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폐어구 수거 경진대회는 어촌계 등 어업인 단체가 참여해 항·포구·해변가 등지에 방치된 그물, 로프 등의 폐어구를 수거해 쾌적한 어촌마을, 깨끗한 국토환경을 만들기 위한 행사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됐다.
올해 경진대회는 전국 46개 단체에서 총 2853명이 참가해 총 1000톤(t)의 폐어구를 수거했다. 지난해 수거량(601t) 대비 400t(67%)이 증가한 실적이다. 이는 1년간 시행되는 '침적 폐어구 수거 사업' 실적의 약 27%에 해당하는 성과다.
해수부는 경진대회에 참가한 46개 단체 중 24개 단체를 우수 단체로 선정하고, 다음 달 열리는 제18회 어촌마을 전진대회에서 포상(총상금 5000만원)할 계획이다.
조일환 해수부 어업자원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어업인분들의 적극적인 동참과 지역사회의 협력이 더해져 단기간에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라며, "앞으로도 어업인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해양 환경보호와 폐어구 발생 예방 인식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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