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누리호 개발자 찾아라"…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 개최

기사등록 2025/10/17 12:00:00

지역 경쟁 참여한 6000여명 중 700여명 본선 진출

AI 우주항공 게임 시나리오 개발·모형로켓 등 6개 종목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최동준 기자 = 25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에서 한국형 우주 발사체 누리호가 발사되고 있다. (사진=항우연 제공) 2023.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현성 기자 = 정부가 누리호 4차 발사 한 달을 앞두고 미래 차세대 누리호 개발을 이끌 청소년 우주과학 인재 발굴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우주청이 후원하고 한국과학우주청소년단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청소년 우주항공 축제인 '제23회 전국항공우주과학경진대회'를 18일 경북 구미 국립금오공과대학교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청소년들에게 우주항공 분야에 대한 도전 의식을 높이고, 미래 우주인재로 성장할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3년 모형 로켓 경진대회로 시작해 국내 최대 규모의 청소년 우주항공분야 종합대회로 성장했다.

예선전에는 전국 초·중·고 청소년 약 6000명 이상이 참가해 지역별로 열띤 경쟁을 펼쳤으며, 그중 700여명의 학생들이 본선 무대에서 실력을 겨룬다.
 
특히 올해는 AI 대전환 시대에 맞춰 AI 기반 우주항공 게임 시나리오 개발 종목이 신설돼 모형(화약)로켓, 물로켓, 전동비행기, 고무동력기, 코딩드론 총 6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윤영빈 우주청장은 "11월27일 누리호 4차 발사를 앞두고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참가 청소년들이 우리나라 차세대 발사체 기술을 이끌어갈 미래 우주항공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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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등록 2025/10/17 12:00:00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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