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장중 3711선 돌파…신고가 경신
현대차 8% 급등, 시총 상위주 일제히 강세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657.28)보다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4.72)보다 2.10포인트(0.24%) 상승한 866.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3원)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출발했다. 2025.10.16. jini@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6/NISI20251016_0021016227_web.jpg?rnd=20251016093513)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3657.28)보다 18.54포인트(0.51%) 오른 3675.82에 개장한 16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864.72)보다 2.10포인트(0.24%) 상승한 866.82에 거래를 시작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주간거래 종가(1421.3원) 대비 보합인 1421.3원에 출발했다. 2025.10.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한미 관세 최종 합의 기대감에 코스피가 장중 370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현대차와 기아 등 자동차 업종이 초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3포인트(1.33%) 오른 3705.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5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709선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3억원, 2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38%), 운송·창고(3.07%), 증권(2.77%), 화학(2.12%), 유통(2.05%), 전기·가스(1.82%), 건설(1.60%), 기계·장비(1.46%)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전자우(0.41%), 두산에너빌리티(1.69%), 현대차(8.72%), HD현대중공업(0.79%), 기아(7.6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7%)와 KB금융(-1.21%)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66.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9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5억원, 1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75%), 에코프로(3.95%), 파마리서치(3.64%), HLB(2.33%), 삼천당제약(4.56%)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84%), 레인보우로보틱스(-0.57%), 펩트론(-1.13%), 리가켐바이오(-2.08%), 에이비엘바이오(-2.77%)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선트 장관이 한국과의 협상은 10일 이내 마무리될 것이고, 대미 투자 관련 이견도 곧 해소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의 수급 로테이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재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고객예탁금이 80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탁금 증가에 기반한 유동성 또한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6일 오전 9시 3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8.53포인트(1.33%) 오른 3705.8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0.51% 상승 출발한 코스피는 장중 3709선까지 오르며 장중 신고가를 다시 썼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이 1353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기관은 각각 853억원, 227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3.38%), 운송·창고(3.07%), 증권(2.77%), 화학(2.12%), 유통(2.05%), 전기·가스(1.82%), 건설(1.60%), 기계·장비(1.46%) 등 대부분이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삼성전자(1.37%), SK하이닉스(1.66%), LG에너지솔루션(1.68%), 삼성전자우(0.41%), 두산에너빌리티(1.69%), 현대차(8.72%), HD현대중공업(0.79%), 기아(7.61%) 등이 상승세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0.27%)와 KB금융(-1.21%)은 하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70포인트(0.20%) 오른 866.42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이 홀로 1938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635억원, 126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5.75%), 에코프로(3.95%), 파마리서치(3.64%), HLB(2.33%), 삼천당제약(4.56%)이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0.84%), 레인보우로보틱스(-0.57%), 펩트론(-1.13%), 리가켐바이오(-2.08%), 에이비엘바이오(-2.77%) 등은 약세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베선트 장관이 한국과의 협상은 10일 이내 마무리될 것이고, 대미 투자 관련 이견도 곧 해소될 것이라고 밝힌 만큼, 자동차 등 관세 피해주로의 수급 로테이션 기대감이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국내 증시가 재차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며 상승 랠리를 이어가는 가운데, 최근 고객예탁금이 80조1000억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며 "외국인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예탁금 증가에 기반한 유동성 또한 당분간 국내 증시의 상승세를 뒷받침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