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
"LH 공공 주택은 공급자 중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4. kkssmm99@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10/14/NISI20251014_0021013312_web.jpg?rnd=20251014111427)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이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토교통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5.10.1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진형 기자 = 이한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장은 14일 LH 직접 시행을 통한 주택 공급과 관련 "공공이 공급하는 주택이 시장친화적인지는 같이 생각해볼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 사장은 이날 오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이같이 말하며 "LH 공급 주택은 공급자 측면에서 공급하기에 수요자 측면에서 과연 어느정도 부합할지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어 "공급하는 과정에서도 어떻게 수요자가 우리가 만든 주택 단지에 쉽게 오게할 수 있는지 LH에서 좀 더 고민하면서 개발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사장은 또한 LH가 택지 매각을 중단하는 대신 직접 시행 사업에 대한 재정 지원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토지를 민간에 매각을 하지 않음으로서 일장일단이 있다"며 "공공인 LH가 직접 시행을 하면서 공공성 강화라는 정부 목표는 달성될 수 있지만 LH 입장에선 정부가 재정적으로 뒷받침해주지 않으면 상당한 어려움에 처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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