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산림연구원 5년간 산림자원탐사 수집
![[나주=뉴시스] 전남산림연구원 희귀특산 식물표본 전시. (자료사진 = 전남산림연구원 제공). 2025.10.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11/NISI20251011_0001963493_web.jpg?rnd=20251011095931)
[나주=뉴시스] 전남산림연구원 희귀특산 식물표본 전시. (자료사진 = 전남산림연구원 제공). 2025.10.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나주=뉴시스] 구용희 기자 = 전남산림연구원은 2020년부터 5년간 산림자원탐사를 통해 수집한 희귀·특산 식물표본 60점을 광주시립수목원에서 전시한다고 11일 밝혔다.
오는 31일까지 이어지는 전시의 주제는 '남도 풀꽃 수집일기'이다.
이번 전시는 전남산림연구원과 광주시립수목원이 남도의 풀꽃 바로알기를 위해 공동으로 기획한 식물표본전시회다.
전남산림연구원은 2020년부터 보성 일림산을 시작으로 담양 가마골, 광양 백운산, 나주 불회사, 장성 축령산, 완도 상왕산에서 식물체를 수집해 표본을 제작했다.
전시 식물은 산림청이 지정한 희귀식물인 구상나무·백양꽃 등 25종과 특산식물인 한라투구꽃·할미밀망 등 35종이다.
국내에는 571종의 희귀식물이 자생하고 있다. 특산식물은 어느 한정된 지역에서만 생육하는 고유식물을 이른다. 산림청은 360종의 특산식물을 지정한 바 있다.
전남산림연구원은 도내 주요 산림에 대한 자생지를 탐색하고 유용 산림자원을 발굴해 바이오산업과 연계한 식의약과 향장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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