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 소월당,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선정

기사등록 2025/10/09 16:36:19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베이커리인 소월당이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개발한 '배빵'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 울주군에 위치한 베이커리인 소월당이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개발한 '배빵' (사진=울산 울주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 울주군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2025 강한 소상공인 파이널'에서 지역 소상공인 베이커리 업체 '소월당'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강한 소상공인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자생력과 성장 가능성이 높은 유망 소상공인을 발굴해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전국적으로 총 7147개 업체가 지원한 가운데 치열한 경쟁을 거쳐 소월당을 비롯한 최종 60개 업체가 선정됐다.
 
울주군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한 이색 베이커리 '배빵'을 개발·판매하는 소월당은 지역 농산물의 고부가가치화를 실현하는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소월당은 이번 평가에서 독창적인 제품력과 지역자원 활용 능력, 브랜드화 가능성을 높이 평가받아 최종 선정 명단에 포함됐다.

특히 6차산업 인증 사업자로서 지역 농업과 식품 제조업, 관광 콘텐츠를 연계한 6차산업 모델을 실현하며 지역 농가와의 상생은 물론 전국에 울주 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있다.

소월당 관계자는 "소비자들에게는 신선하고 차별화된 맛을, 지역 농가에는 새로운 판로와 희망을 전하고자 배빵을 개발하게 됐다"며 "이번 강한 소상공인 최종 선정을 계기로 울주 배의 우수성을 더 널리 알릴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울주군 관계자는 "지역 특산물인 배를 활용해 새로운 먹거리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소월당이 전국적인 소상공인 성공 모델로 선정돼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창의적인 사례가 발굴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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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군 소월당, 중소벤처기업부 '강한 소상공인' 선정

기사등록 2025/10/09 16:36:19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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