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브라질 출신 선수
"부인·딸과 함께 지내며 부모님·친구들과 영상통화로 소통"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공격수 브루노. 2025,10.08 ymch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10/08/NISI20251008_0001962262_web.jpg?rnd=20251008124728)
[천안=뉴시스] 최영민 기자=천안시티FC 공격수 브루노. 2025,10.0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뉴시스]최영민 기자 = K리그2 천안시티FC(이하 천안) 외국인 선수 브루노(브라질)가 나름의 방법으로 타국에서의 명절을 슬기롭게 보내고 있었다.
천안은 8일 오후 2시, 천안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5 33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경기를 앞두고 있다.
경기 전 기자와 만난 브루노는 "사실 컨디션이 100%는 아니지만, 매 경기 최선을 다하고 있고 동료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이날 경기를 준비하는 마음가짐에 대해 말했다.
2023년 FC안양을 통해 한국에 첫 발을 디딘 브루노는 올해로 한국생활 3년차를 맞이한다. 우리나라의 명절에 대해서도 익히 알고 있을 그에게 올해 명절은 어땠는지 물었다.
브루노는 "가족과 함께 생활하고 있어 편하게 지내고 있다"면서 "아무래도 계속해서 경기가 있다보니 동료들끼리 명절 분위기를 내기엔 좀 시간이 부족했다. 3일 간격으로 바로 경기가 있어 이번 경기를 준비하는데 모두 집중했다"고 말했다.
부인, 딸 아이와 함께 한국에서 생활하고 있는 브루노지만, 부모님이나 친구들이 있는 브라질이 그립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부모님과 가끔씩 영상통화로 안부를 전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시간이 날 때면 영상통화를 나눈다"며 "특별한 대화 내용은 없고 주로 안부를 묻고 일상적인 대화를 하는 정도"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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