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890년 보호수 '천년향' 중심으로 추진
법 문화 중심지로 조성…내달 2일 개장식
![[서울=뉴시스]](https://img1.newsis.com/2025/09/30/NISI20250930_0001957484_web.jpg?rnd=20250930094419)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서초구가 지난 26일 서초역 사거리에 아·태 사법정의 허브 상징공간을 조성, 서초동 법조단지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법률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30일 밝혔다.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6000㎡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법원·검찰·경찰·변호사협회 등 주요 법률기관의 CI 상징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법률 명언을 새겨 자연스럽게 법과 정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식은 다음 달 2일 대법원에서 열리는 '향나무 후계목 식수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 제막식,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상징공간 라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가 국제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며 "법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아·태 사법정의 허브'는 대법원, 대검찰청, 대한변호사협회 등 전국 최대 법조단지가 위치한 서초역 일대의 약 53만6000㎡에 이르는 지역이다.
지난해 3월 '아·태 사법정의 허브'로 지정·고시하고 7월에는 사법정의 허브 선포식을 개최한 데 이어 11월에는 법조인과 구민 200여명이 참여한 학술대회를 열기도 하는 등 이 지역을 네덜란드 헤이그와 같은 사법 정의의 메카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상징공간 조성은 아·태 사법정의 허브의 중심지인 서초역 사거리 인근 약 890년 된 보호수 향나무 '천년향'을 중심으로 추진됐다.
구는 도로 한가운데 있어 접근이 어려웠던 향나무에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앞쪽에 있던 유턴 차로를 뒤편으로 옮기고, 횡단보도와 연결된 접근로를 새롭게 조성했다. 특히 향나무 뒤편에는 후계목을 심어 천년향의 맥을 이어가도록 했다.
법원·검찰·경찰·변호사협회 등 주요 법률기관의 CI 상징물을 설치하고 바닥에는 법률 명언을 새겨 자연스럽게 법과 정의의 가치를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개장식은 다음 달 2일 대법원에서 열리는 '향나무 후계목 식수 행사'와 연계해 진행된다. 행사에서는 사업 경과 보고, 제막식, 그리고 새롭게 조성된 상징공간 라운딩이 진행될 예정이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아·태 사법정의 허브가 국제적으로 첫발을 내딛는 해가 될 것"이라며 "법 문화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다양한 연계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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