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0시간 교육 수료생 19명 배출…고령사회 대응 인력 기반 확대
정선군은 지난 21일 최승준 정선군수와 수료생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에서 운영하는 정선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과정’ 종강식을 개최하고 있다.(사진=정선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지난 21일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가 운영하는 정선요양보호사교육원 ‘요양보호사 자격증 교육과정’의 종강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종강식에는 최승준 정선군수, 김진복 정선군사회복지협의회장, 백은주 교육원장, 수료생 19명이 참석해 배움의 결실을 함께 축하했다.
정선군은 급속한 고령화로 인한 요양 인력 수급 부족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 접근성이 열악한 지역 주민들에게 전문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 2021년부터 요양보호사교육원을 운영해 오고 있다.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 4월부터 7월까지 총 320시간으로 진행됐으며 20명의 수강생 중 1명을 제외한 19명이 교육을 수료했다. 해당 교육과정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무 중심 커리큘럼으로 구성됐다.
군은 지난 2021년 개원 이래 매년 20명의 전문 요양보호사를 꾸준히 배출해오고 있으며, 이를 통해 노인복지 서비스의 질 향상은 물론, 중·장년층의 재취업 기회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신성근 정선군 복지과장은 “요양보호사교육원을 통해 전문성과 실무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양질의 노인 돌봄 서비스 제공과 더불어, 일자리 창출과 경제활동 참여 확대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