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 집중호우 피해현장 지휘

기사등록 2025/07/17 18:34:02

순창 1일 누적강수량 최고 275㎜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

[순창=뉴시스] 17일 오후 누적강수량 27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순창군, 최영일 군수(왼쪽)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직접 나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17일 오후 누적강수량 275㎜의 집중호우가 쏟아진 순창군, 최영일 군수(왼쪽)가 침수피해가 발생한 마을에 직접 나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재판매 및 DB 금지
[순창=뉴시스] 김종효 기자 = 전북 순창군에 단시간 많은 양의 집중호우가 이어지는 가운데 최영일 군수는 공식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현장에 나가 재난대응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17일 군에 따르면 오후 5시 기준 순창군에는 누적강수량 최고 275㎜의 많은 비가 내렸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시간당 50㎜ 이상의 집중호우가 쏟아져 도로 침수와 농경지 유실 등 피해가 발생했다.

이에 최영일 군수는 SNS를 통해 간부 공무원들과 실시간 소통하며 피해 현장을 직접 점검하고 침수 우려 지역과 산사태 취약지 등을 중심으로 현장대응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특히 주민들과 직접 대화를 나누며 향후 피해 예방 및 대책을 공유하고 안전 확보를 위한 협조를 당부하는 등 긴박한 재해상황을 지휘하고 있다.

최영일 군수는 "지금은 한순간의 판단이 군민의 안전을 좌우할 수 있는 비상 상황"이라며 "침수나 붕괴 위험이 있는 곳은 선제적으로 인력과 장비를 투입하고 고립 우려가 있는 주민들에겐 미리 대피 안내를 하라"고 주문했다.

순창군은 현재 기상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피해 우려 지역에 대한 예방 순찰과 긴급 복구지원을 병행하는 한편 침수 및 낙석 우려 시설에 대해서는 사전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또 군민들이 실시간 재난상황에 대한 정보를 받을 수 있도록 마을방송과 문자안내, SNS채널 등을 총동원해 정보 전달에 나서고 있다.

군은 호우특보가 해제될 때까지 재난안전대책본부를 중심으로 24시간 비상대응체제를 유지할 방침이다.

최영일 군수는 "기록적인 폭우로 인해 군민들께서 불안해하고 있는 만큼 군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전 행정력을 투입하고 있다"면서 "피해 현장을 신속히 복구해 군민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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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영일 순창군수 "군민 안전 최우선" 집중호우 피해현장 지휘

기사등록 2025/07/17 18:34:02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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