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상조업계 상위 5개사 중 '가장 만족'
온라인·전화설문 응답자 70%가 MZ세대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국내 상조업계를 대표하는 보람상조가 12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보람상조는 지난 7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 시상식에서 상조서비스 부문 12년 연속 대상을 수상했다. 보람상조는 상조업계 상위 5개사 중 가장 높은 점수를 얻었다.
올해로 23회를 맞은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위원회가 주최하며, 소비자가 직접 선정하는 브랜드대상 중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평가받는다.
이번 퍼스트브랜드대상 소비자조사에는 총 32만5545명의 소비자가 온라인과 일대일 전화설문으로 참여했다.
조사에 따르면 보람상조에 평가한 응답자 가운데 약 70%가 MZ세대(2030세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람상조가 전통적인 상조기업의 이미지를 넘어 젊은 세대에게도 통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았음을 보여준다.
보람상조는 지난 30여년간 고객중심 나눔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상조 서비스의 대중화를 이끌며 업계를 선도해 왔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상조 상품의 가격정찰제를 도입해 불투명한 가격 구조로 인한 소비자의 불안을 해소했다.
또한 링컨 컨티넨탈과 캐딜락 에스컬레이드 등 고급 장의리무진을 도입해 품격 있는 장례 서비스를 제공하는 한편 의정부, 인천, 천안, 부산 등 국내 주요 도시에서 13개 직영 장례식장을 운영하고 있다.
이 외에도 보람상조는 장례 의전 도우미, 사이버 추모관, LED 영정액자 서비스, 모바일 부고 알림 서비스 등 고객 편의를 위한 다양한 부가 서비스를 선보였다.
한편 보람상조는 그룹 차원의 다양한 신사업을 통해 고객의 라이프 사이클 전반을 아우르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반려동물 전용 상조상품 '스카이펫'과 그룹 계열사 비아생명공학이 머리카락, 손톱 등으로 개발한 생체보석 '비아젬', 보람바이오의 건강기능식품, 보람컨벤션의 마이스(MICE) 사업 확장 등이 주목받고 있다.
최근에는 실버케어 분야의 본격적인 확장을 위해 인공지능(AI) 로봇 전문기업 '토룩',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휴레이포지티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AI 기반 디지털 시니어케어 서비스 개발 등 공동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보람그룹 관계자는 "상조는 이제 단순한 장례 서비스가 아닌, 고객의 일상과 삶 전반을 지원하는 토털 라이프케어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요구를 철저히 분석하고 반영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가치를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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