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과 충남 천안, 계룡에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눈이 내리고 있다.
대전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오후 12시를 기해 세종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신적설양이 5㎝ 이상 예상될 때 발령되는 기상 주의보다.
앞서 충남 천안시는 오전 11시 20분, 계룡시는 오전 9시20분 대설주의보가 내려져, 충남권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지역은 3곳으로 늘었다.
충남 천안시는 현재 재난문자를 통해 대설주의보 발효를 알렸으며 "노후시설물·적설취약구조물 안전 유의, 빙판길 교통안전, 제설작업 시 안전 확보 등에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날 오전 11시 천안 3.4㎝, 계룡 1.3㎝의 눈이 내렸으며, 충남 예산군 원효봉에는 10㎝의 적설을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기상청은 오늘 밤까지 1㎝에서 많게는 5㎝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보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