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관광공사, 출범 첫해 마이스산업 매출 100억 돌파…임영웅 콘서트 등

기사등록 2024/12/20 18:36:36

전시·이벤트·컨벤션 행사 1448건 진행

[광주=뉴시스] 광주관광공사가 새롭게 도입한 CI.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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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김대중컨벤션센터와 광주관광재단 통합으로 새롭게 출범한 '광주관광공사'가 출범 1년만에 마이스(MICE) 산업 100억원 매출을 돌파했다.

광주관광공사는 올해 마이스 산업 분야에서 역대 최대 규모인 101억원의 매출을 기록해 목표였던 90억원을 12.2% 초과했다고 20일 밝혔다.

광주관광공사는 올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임영웅 콘서트, KIA타이거즈 팬페스트 등 총 117건의 전시·이벤트와 컨벤션 행사 1331건 등 총 1448건 마이스 사업을 진행했다. 지난해 1225건 대비 28.7% 증가한 수치다.

또 광주 에이스 페어(ACE-FAIR), 광주식품대전 등 광주축제이벤트 통합 브랜드인 '지-페스타(G-FESTA)를 추진했다.

국비확보에도 적극나서 한국전시산업진흥회가 주관하는 전시회 지원사업에 5건이 선정돼 2억원을 확보했으며 국내외 마케팅과 상담회 등에 활용했다.

전시 증가는 수익 창출로 이어져 전시·이벤트 사업 32억4000만원, 대관 사업 68억6000만원을 기록했다.

[광주=뉴시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어페스트 광주'. (사진=광주관광공사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비어페스트 광주'. (사진=광주관광공사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특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마이스 개최 및 유치는 숙박, 관광, 교통, 음식 등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져 총 1375억원의 효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김진강 광주관광공사장은 "광주관광공사 출범 1년만에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며 "각 기관들이 보유했던 고유한 사업 역량을 결집해 새로운 사업 모델을 개발해 한계에 있던 전시사업의 돌파구를 마련했고 지역 축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고 밝혔다.

이어 "내년에도 역대 최대 매출을 목표로 서남권 마이스 산업 중심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며 "독일과 싱가포르, 영국 런던 등 주요 국제 마이스 행사에 참여해 6건의 대형 국제 행사 유치 가능성을 확보했으며 한국식품과학회, 대한심혈관중재학회, 한국물리학회 등 총 21건의 학술대회가 광주에서 열릴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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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관광공사, 출범 첫해 마이스산업 매출 100억 돌파…임영웅 콘서트 등

기사등록 2024/12/20 18:36:36 최초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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