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파이브 챌린지'로 코딩 교육 대중화 기여한 공로
12만명 이상 학생 대상으로 진행…디지털 교육 격차 해소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넥슨재단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주관하는 제13회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에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교육기부 대상은 교육 프로그램 지원, 장비·콘텐츠 제공, 재능기부 등의 활동을 통해 교육기부 문화 확산에 기여한 개인, 단체와 기업 등을 표창하는 시상식이다. 교육기부 프로그램 적합성, 활성화 기여도, 우수성, 지속발전 가능성 등을 검증해 표창 대상을 선발한다.
넥슨재단은 어린이의 컴퓨팅 사고력 함양을 위한 융합 교육 프로젝트 '하이파이브 챌린지' 프로그램을 통해 디지털 교육 격차를 해소하고 코딩 교육 대중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상을 받았다. 넥슨재단이 후원하고 컴퓨팅교사협회(ATC)가 개발한 하이파이브 챌린지는 노블 엔지니어링(소설 공학)과 브릭 놀이를 결합한 신개념 교육 프로그램이다.
넥슨재단은 전라남도교육청,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 강원특별자치도교육청,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 미래교육연구원 등 전국 5개 교육청과 업무협약(MOU)을 맺고 12만명 이상의 학생을 대상으로 교육 프로그램을 정규 운영하고 있다.
지리적, 사회적으로 소외된 초등학교를 중심으로 코딩 기초 교육에 필요한 브릭 등 교구재 지급과 교사연수를 지원한다. 현재까지 넥슨재단이 교육 현장에 지원한 브릭은 약 3300만개에 달한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 겸 넥슨코리아 공동대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격차 없는 교육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전개해온 노력을 높게 평가해 주신 것 같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게임회사가 가장 잘할 수 있는 사회공헌 활동에 대한 고민을 지속하며 교육기부 문화를 조성하는 데에 기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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