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 "조지호 오후 6시28분~10시2분 공관에"
"尹 대통령 안가 찾아 지시사항 받아" 의혹도
[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조지호 경찰청장이 계엄 선포 당일 공관에 머무른 것이 아닌 윤석열 대통령 안가를 찾았다는 의혹이 불거졌다.
11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2월3일 0시부터~7일 24시까지 일정 및 동선' 자료를 보면, 경찰청은 조 청장이 지난 3일 오후 6시28분부터 오후 10시2분까지 공관 및 집무실에 머물렀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조 청장이 계엄 선포를 3시간30분 앞둔 오후 7시께 윤 대통령 안가를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계엄 관련 지시사항이 적힌 A4용지 1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윤 대통령 안가를 함께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이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김 서울청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38분 퇴근해 오후 7시46분 재출근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죄로 고발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이날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1일 양부남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12월3일 0시부터~7일 24시까지 일정 및 동선' 자료를 보면, 경찰청은 조 청장이 지난 3일 오후 6시28분부터 오후 10시2분까지 공관 및 집무실에 머물렀다고 기재했다.
그러나 일부 언론이 조 청장이 계엄 선포를 3시간30분 앞둔 오후 7시께 윤 대통령 안가를 찾았다고 보도하면서 의혹이 불거졌다. 이 자리에서 조 청장은 계엄 관련 지시사항이 적힌 A4용지 1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김봉식 서울경찰청장도 윤 대통령 안가를 함께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경찰청이 양부남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를 보면 김 서울청장은 지난 3일 오후 6시38분 퇴근해 오후 7시46분 재출근한 것으로 기재돼 있다.
한편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죄로 고발된 조 청장과 김 서울청장은 이날 내란 혐의로 긴급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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