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의회 예결위 심의 내달 11일 본회의서 확정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가 '2025년도 충북도교육비 특별회계 예산안'을 심사해 본청, 직속기관, 교육지원청 일부 사업 예산을 손질했다.
교육위는 본청 24개 사업과 직속기관·교육지원청 7개 사업(요구액 536억여원) 예산 212억여원을 삭감, 예산결산특별위원회로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예산안은 전년도 대비 5.3%(1934억여원) 증액한 3조8120억여원 규모이다.
교육위는 노사정책과 '공·사립 교직원 맞춤형복지비 요구액(267억원)' 가운데 19억여원을 삭감했다.
창의특수교육과 '노후영상기자재교체보급비(전자칠판) 요구액(147억여원)' 중 113억여원을 잘라냈다.
중등교육과 '인공지능 디지털교과서(AIDT)' 예산 56억여원 중 39억여원을 삭감했고 유초등교육과 '방학연계학력도약이음교실운영비(2억여원)', '수학과학창의캠프(1억여원)' 예산은 전액 잘랐다.
총무과 '중형전기승용차 구매(1억여원)', 자연과학교육원 '공용차량교체비(2억여원)'도 전액 칼질했다.
예산안은 내달 2~3일 열리는 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같은 달 11일 본회의에서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