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신 잔액 5368억원 감소…여신 잔액 1조3040억원 증가
[부산=뉴시스]이아름 기자 = 지난 9월 부산지역 금융기관의 수신 잔액은 전월 대비 감소했고, 여신 잔액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9월 말 수신 잔액은 212조25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368억원 감소했다.
수신 잔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자금 유입 등으로 기업자유예금(1조4285억원) 등이 상당폭 늘어나 전월 대비 1조3737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1조9105억원 줄어 감소 전환했다.
아울러 부산지역 보증기관 보증 규모는 전월 대비 436억원 증가했다.
반면 지역 금융기관 9월 말 여신 잔액은 200조624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04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1조2342억원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699억원 늘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도 각각 6986억원, 5739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조치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지방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지속되면서 증가하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29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발표한 '2024년 9월 중 부산지역 금융기관 여수신 동향'에 따르면 지역 금융기관 9월 말 수신 잔액은 212조2517억원으로 전월 대비 5368억원 감소했다.
수신 잔액을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수신은 분기말 재무비율 관리를 위한 법인자금 유입 등으로 기업자유예금(1조4285억원) 등이 상당폭 늘어나 전월 대비 1조3737억원 증가했다. 하지만 비은행금융기관 수신은 신탁회사를 중심으로 1조9105억원 줄어 감소 전환했다.
아울러 부산지역 보증기관 보증 규모는 전월 대비 436억원 증가했다.
반면 지역 금융기관 9월 말 여신 잔액은 200조6242억원으로 전월 대비 1조3040억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를 금융기관별로 보면 예금은행 여신은 1조2342억원 증가하고, 비은행금융기관 여신은 699억원 늘었다.
가계대출과 기업대출도 각각 6986억원, 5739억원 증가했다.
가계대출은 정부의 거시건전성정책 강화조치에 따른 풍선효과 등으로 지방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수요가 지속되면서 증가하고, 기업대출은 중소기업 추석자금 수요 등을 중심으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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