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시스] 임선우 기자 = 충북 청주시는 사직분구와 운천분구 침수예방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2027년까지 병무청 인근 사거리와 대성중학교 일대에 하수관로 12.62㎞, 빗물펌프장 7곳을 설치한다.
사업비는 국비 498억원 등 830억원이다.
이들 지역은 2017년 집중호우 때 침수피해를 입어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지정됐다.
청주에서는 중점관리지역 9곳 중 내덕분구와 석남천분구에 대한 사업이 완료됐다. 수곡분구는 올해 착공해 2027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재해로부터 시민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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