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부 등 11개 기관 참여…공정채용 등 추진상황 점검
[서울=뉴시스] 고홍주 기자 = 산업인력공단이 29일 오전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2024년 하반기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유관기관 협의회'를 개최했다.
NCS는 산업현장에서 직무를 수행하는 데 필요한 능력(지식·기술·태도)을 국가가 표준화한 것으로, 지난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개발돼 교육·훈련, 자격, 기업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산업인력공단은 NCS 품질관리를 위해 NCS 활용 실태를 조사하고 반기별로 고용노동부와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협의회를 개최한다.
이날 협의회에는 고용부, 전자산업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11개 NCS 관계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직무능력은행제, 공정채용 등 국정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NCS 개발·개선과 활용 등 품질관리로 이어지는 환류 체계를 점검했다.
또 NCS의 현장성·활용성 강화를 위한 상호 협업 방안도 모색했다.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은 "급변하는 산업환경에 맞춰 교육, 훈련, 자격, 인사관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NCS가 활용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계기관과 협업해 NCS가 근로자와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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