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금 모금 활동 강화 등
[정선=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를 위해 집중적인 모금과 홍보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고 21일 밝혔다.
지난해 1536건 총 1억9200만원을 모금하며 당초 목표액의 192%를 달성했다.
올해에는 이달 기준 이미 892건 1억2347만원이 모금되면서 전년 대비 1500만원이 증가하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연말 집중 홍보는 부서장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공무원과 기관단체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고 타 지역 기관단체와의 교차 기부도 추진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출향인·동창회를 대상으로 홍보 활동을 강화하고 강원랜드 홈페이지, 사내 게시판, 밴드 등을 통한 홍보를 위해 내달 상생 협약 협의를 진행한다.
특히, 박람회 홍보관 운영을 통해 고향사랑기부제를 적극 홍보하고 있다. 메가쇼 2024 박람회, 부산 친환경 귀농귀촌·국제푸드 박람회, 수원컨벤션센터 메가쇼 2024 박람회에 참여해 우수 농특산물 판매와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를 병행할 예정이다.
고향사랑기부제의 제도와 기부 방법, 혜택 등을 군청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 하고 있다. 군청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유튜브 등 소셜 미디어를 활용해 활발한 홍보도 진행하고 있다.
와와버스 승강장 단말기와 공영버스 터미널, 환승센터 멀티 홍보 시스템을 통해 홍보 영상을 송출하고 지역 전광판 6개소에도 기부 참여를 유도하는 영상을 상영해 주민들과 관광객들이 고향사랑기부제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황승훈 군 기획담당관은 "고향사랑기부제는 지역 경제와 주민의 삶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제도"라며 "연말정산 시기를 맞아 많은 분들이 동참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