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비 4억원 투입해 운동기구 등 설치
[울산=뉴시스] 박수지 기자 = 울산시 동구는 21일 오좌불공원(전하동 641-3번지) 어르신 놀이터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김종훈 동구청장과 지역 의원,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동구는 노인 인구 증가 추세에 발맞춰 기존의 노후화 된 공원을 어르신 놀이터로 새롭게 조성했다.
총 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기존의 낡은 바닥 면을 정비하고 어르신들이 주로 이용하는 스트레칭 운동기구 12종을 설치했다.
이와 함께 중앙 정자와 파고라, 디자인 형 피크닉 테이블 등을 설치했다.
공원 담장을 전통적인 분위기로 조성해 지역 어르신들이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물을 조성했다.
동구는 지난 4월에 주민설명회를 거쳐 의견을 수렴한 뒤 8월에 착공해 이달 공사를 완료했다.
김종훈 동구청장은 "지역 시설을 인구 구조 변화에 맞게 효율적으로 활용하고자 동구에서 처음으로 어르신 놀이터를 문 열었다"며 "어르신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 모두가 편안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자, 주민들이 소통하고 어울리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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