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시스] 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군은 내달 20일까지 함양사랑상품권 부정 유통 방지와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일제 단속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 및 한국간편결제진흥원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부정유통 의심 데이터와 주민 신고를 통해 수집된 자료를 사전분석 후 단속반이 가맹점 현장을 방문해 부정 유통 여부를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단속 내용은 물품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수취·환전하는 행위, 지역사랑상품권 결제를 거부하거나 현금 영수증 발행을 거부하는 행위, 허위로 가맹점 등록 후 사행산업, 유흥업소 등의 제한업종을 영위하는 경우 등이다.
위반 정도 따라 계도 또는 가맹점 등록 취소가 이뤄진다. 필요시 최대 2000만원의 과태료 부과 같은 행정처분도 진행될 예정이다.
◇함양군, 제2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경남 함양군은 지난 18일 서상면 육십령 위령탑 일원에서 제27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열고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과 호국영령을 추모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자유총연맹 함양군지회 주관으로 열린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 배우진 함양군의회 부의장 및 군의원, 기관사회단체장, 유가족, 지역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와 묵념을 시작으로 헌화·분향, 추모사, 조시 낭독, 추모의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기 위해 목숨을 바친 영령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한국자유총연맹의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는 6·25전쟁 당시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을 추모하기 위한 행사다. 매년 10월말을 전후로 전국 66개 지역에서 일제히 열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