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올해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 우수 종사자 및 청소년들이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받는다.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선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 종사자, 우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된다. 센터 종사자 약 280명이 참여한다. 총 79점의 여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 기관 분야에는 경북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7개 센터가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뿐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까지 발굴하고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남 남해군 등두리초중전문학원 등 3개 우수 협력기관에도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고 학업 복귀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우수 종사자, 프로그램, 고립·은둔 지원 사업, 청소년, 지도자 등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여가부 장관상 수상자인 서울 용산구 꿈드림센터 소속 박성현(18)군은 "ADHD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또래들의 괴롭힘에 학교를 그만뒀다"며 "이후 꿈드림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군은 현재 기업 일경험(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등 자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대회에선 올해 사업성과 발표와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해 직업훈련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강료 및 일경험 운영비를 지원하는 식이다. 또 이들의 학습과 진로지원 활동 전용공간을 지난해 54개에서 올해 59개까지 늘렸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꿈드림센터로 자동연계하는 범위를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3만8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고 1만7000여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 취업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여가부와 한국청소년상담복지개발원은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제주 서귀포시 소노캄에서 '24년 학교 밖 청소년 지원사업 보고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보고대회에선 올해 우수한 성과를 거둔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센터)와 학교 밖 청소년을 지원한 종사자, 우수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시상이 진행된다. 센터 종사자 약 280명이 참여한다. 총 79점의 여가부 장관상이 수여된다.
우수 기관 분야에는 경북 포항시 꿈드림센터 등 7개 센터가 여가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학교 밖 청소년뿐 아니라 고립·은둔 청소년까지 발굴하고 지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 경남 남해군 등두리초중전문학원 등 3개 우수 협력기관에도 장관표창이 수여된다. 이들은 학교 밖 청소년의 검정고시 응시를 돕고 학업 복귀를 위해 장학금을 지원했다.
이 밖에도 우수 종사자, 프로그램, 고립·은둔 지원 사업, 청소년, 지도자 등이 수상 대상자로 선정됐다.
여가부 장관상 수상자인 서울 용산구 꿈드림센터 소속 박성현(18)군은 "ADHD 등으로 학교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웠고 또래들의 괴롭힘에 학교를 그만뒀다"며 "이후 꿈드림센터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박군은 현재 기업 일경험(인턴십) 과정에 참여하는 등 자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아울러 이날 보고대회에선 올해 사업성과 발표와 내년도 사업 추진 방향 관련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여가부는 올해 '자립·취업 지원서비스'를 신규로 추진해 직업훈련 및 일경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15~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직업훈련 수강료 및 일경험 운영비를 지원하는 식이다. 또 이들의 학습과 진로지원 활동 전용공간을 지난해 54개에서 올해 59개까지 늘렸다. 학업을 중단한 청소년을 꿈드림센터로 자동연계하는 범위를 고등학교 단계까지 확대하기도 했다.
최문선 여가부 청소년정책관은 "올해 전국 꿈드림센터를 통해 3만8000여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했고 1만7000여명이 학업복귀와 사회진입 등의 성과를 거뒀다"며 "앞으로도 여성가족부는 학교 밖 청소년의 건강한 자립을 위해 교육, 취업 지원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