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 감소로 재정가뭄 현상 지속
관행·비효율 사업축소…민생집중
[원주=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원주시가 내년도 예산안으로 올해 당초예산보다 64억원 감소한 1조6677억원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35억원 증가한 1조4680억원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남원주역세권 분양등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규모가 전년대비 316억원(80.84%) 감소해 총 규모가 줄었다.
시는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가뭄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과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은 축소하며 재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919억원, 세외수입 737억원, 지방교부세 4822억원, 일반조정교부금 488억원, 국도비 보조금 6490억원, 순세계잉여금 220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일반회계 기준 '복지예산'은 총 예산액의 49.35%를 차지하는 7244억원을 편성했다. 초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뒀다.
또 시설사업비는 무분별한 추진보다는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신규사업은 배제하고 꼭 필요한 우선순위 사업과 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투입했다.
정부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보조금은 올해 대비 32억원(0.45%) 증가한 7153억원을 확보했다.
원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건전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약자복지, 민생활력, 미래산업 투자에 집중해 원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19일 원주시에 따르면 일반회계는 전년대비 135억원 증가한 1조4680억원으로 편성됐다. 하지만 남원주역세권 분양등 주요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공영개발사업특별회계 규모가 전년대비 316억원(80.84%) 감소해 총 규모가 줄었다.
시는 연이은 국세 수입 감소로 재정가뭄 현상이 지속됨에 따라 민생과제, 현안사업 추진을 위해 필요한 투자를 아끼지 않으면서도 관행적·비효율적 사업은 축소하며 재정의 효과성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예산안의 주요 재원은 일반회계 기준 지방세 1919억원, 세외수입 737억원, 지방교부세 4822억원, 일반조정교부금 488억원, 국도비 보조금 6490억원, 순세계잉여금 220억원 등이다.
특히 시는 일반회계 기준 '복지예산'은 총 예산액의 49.35%를 차지하는 7244억원을 편성했다. 초긴축 재정 상황에서도 사회적 약자 지원을 최우선으로 뒀다.
또 시설사업비는 무분별한 추진보다는 타당성과 효과성을 검토해 신규사업은 배제하고 꼭 필요한 우선순위 사업과 마무리 사업 중심으로 투입했다.
정부도 건전재정 기조를 유지하고 있는 가운데 국도비 확보에 대한 꾸준한 노력으로 보조금은 올해 대비 32억원(0.45%) 증가한 7153억원을 확보했다.
원주시가 제출한 내년도 예산안은 시의회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위원회 심의를 거쳐 내달 18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내년도 예산안 편성에 그 어느 때보다도 치열하게 고민했다"며 "건전재정운용 기조를 유지하면서 약자복지, 민생활력, 미래산업 투자에 집중해 원주가 대한민국의 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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